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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분기 후기 이번 분기는 정말 바쁘게 흘러갔다. 신규 기능 개발을 담당하게 되어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던 중, 다른 팀에 결원이 발생해 한 달간 임시로 소방수 역할을 맡게 되었다. 새로 투입된 곳은 '계약' 도메인이었다. 처음에는 낯설게 느껴졌지만, 직접 실무를 담당해 보니 회사에 아주 중요하고 꼭 필요한 도메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짧은 시간 동안 계약 도메인의 모든 것을 파악할 수는 없었지만, 한 달간 다양한 CS 대응과 신규 기능 개발을 진행해 보는 과정 자체가 무척 흥미로웠다.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나름대로 치열하게 노력했다.감사하게도 여러 팀원분들께 좋은 피드백을 들을 수 있었고, 임시로 투입된 소방수 역할이었음에도 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이 큰 뿌듯함으로 남았다. 당시 본래 소속된 .. 2026. 7. 5.
[책 후기 - 46] 일 잘하는 엔지니어의 생각 기법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8631187 일 잘하는 엔지니어의 생각 기법 | 캐리 밀샙 - 교보문고일 잘하는 엔지니어의 생각 기법 | AI는 쉽게 따라 하기 어려운, 인간 개발자와 엔지니어가 자신의 능력치를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신속하고 정확한 문제 해결력과 사고법을 알려주는 책!문제의product.kyobobook.co.kr 가볍게 읽어보기 좋은 책인 것 같다. 문제 해결을 위한 접근법을 사례를 통해 소개해준다.옛날 얘기가 많이 나온다. 지금과 다르게 DB에 비즈니스 로직이 많이 들어갔을 때의 사례들이다.하지만 문제 해결을 위한 접근 방법은 시대가 달라져도 바뀌지 않기 때문에 배울 점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은 여러가지가 존.. 2026. 6. 10.
[책 후기 - 45] 요즘 개발자를 위한 시스템 설계 수업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7576068 요즘 개발자를 위한 시스템 설계 수업 | 디렌드라 신하 - 교보문고요즘 개발자를 위한 시스템 설계 수업 | 트렌디한 서비스 사례로 배우는 시스템 설계 실무, 실전 아키텍처 설계부터 빅테크 면접까지 한 권으로 완전 정복!이 책은 시스템 설계의 기초 개념부터product.kyobobook.co.kr 기초적인 분산 설계 개념 및 핵심 컴포넌트들에 대해 예시를 통해 상세히 알려주고, 몇 개의 예시를 통해 시스템 디자인 설계를 소개해주는 책이다.시스템 디자인에 관련된 책이 별로 없긴해서, 대부분 겹치는 내용이다.다만, 해당 책은 기초적인 개념을 잘 설명해주고, 마지막 장에서 어느 상황에 어떤 선택을 내리면 좋을지를 추천.. 2026. 4. 2.
2026년 1분기 후기 어느덧 정산 팀에 합류한 지 3개월이 지났다. 팀 분위기도 좋고 다루는 도메인도 흥미로워, 이곳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아주 기분 좋게 회고할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좋은 동료들 덕분에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 최근에는 과거에 비해 업무 방식에 많은 변화를 주고 있다.특히 AI를 실무에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녹여낼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연구하는 중이다. 다만, 여러 태스크를 병렬로 진행하다 보니 컨텍스트 스위칭 비용이 커지고 집중력이 분산되는 것을 느끼고 있다.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지가 다가오는 2분기의 중요한 과제가 될 것 같다. 물리적인 개인 공부 시간은 이전보다 줄었지만, 감을 잃지 않기 위해 꾸준히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출퇴근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독서를 하.. 2026. 3. 31.
인텔리제이 플러그인 개발기 요즘 AI가 워낙 잘 돼있어서 과거에 비해 눈으로 보는 정적 코드 분석이 많이 줄었다. 하지만 결국 필요한 순간은 온다. 나의 경우, AI로 대략적인 플로우를 파악한 뒤 실제 코드를 상세하고 분석할 때는 IDE에서 직접 함수를 타고 들어가며 파악한다. 함수가 한 곳에서만 호출되면 IDE만으로도 파악이 쉽다.그런데 코드 재활용이 많은 경우는 다르다. 여러 곳에서 호출되는 메서드의 콜 스택을 추적하다 보면 가시성이 급격히 떨어진다. 머릿속으로 그래프를 그리며 따라가야 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인지 부하가 크다. 복잡한 콜 스택을 한눈에 보고 싶다는 니즈가 계속 있었다. 결국 직접 플러그인을 만들었다.https://plugins.jetbrains.com/plugin/29803-callflow-visualizer.. 2026. 1. 21.
2025년 후기 2분기까지는 다사다난했던 시기였다. 이전 직장에서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적으로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이였고, 성장을 위한 복지도 잘 갖춰져 있어서 책도 정말 많이 읽었다. 기술적으로는 충분히 성장하고 있다고 느꼈지만,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정체되는 느낌이 계속 들었다. 그 갈증을 느끼던 시점에 운 좋게 이직 기회가 찾아왔다. 7월, 토스에 합류했다. 이직 후 비즈니스적 갈증은 자연스럽게 해소되었다. 반년 정도 지난 지금, 주변 동료들의 도움 덕분에 잘 적응할 수 있던 것 같다. 처음에는 결제 혜택 팀에서 일하게 됐는데, 팀 내 사정으로 12월 말부터 정산 도메인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오프위크 기간과 겹쳐 온보딩 시간이 부족하여, 1월에 정식 온보딩을 진행하기로 했.. 2025.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