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마무리

신입 백엔드 개발자로서 첫 1년을 지냈다. 올해는 정말 정신없이 지나간 것 같다. 회고를 짧게 해보려고 한다.

성장

나에게 올해의 키워드는 성장이다.

현재 재직중인 회사는 정말 성장을 위한 복지가 잘 되어있다. 이를 정말 많이 활용했던 것 같다. 책, 강의, 컨퍼런스를 지원해주는 데, 내가 이 복지를 가장 많이 활용한 사람이다. 덕분에 지난 1년간 많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

 

사실 10월까지는 달에 2~3권씩 읽은 것 같은데, 요즘 책을 따로 시간내선 읽진 않고 통근 등 짜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읽고있다.
요즘 회사 업무가 많이 바쁜 것도 있고, 최근들이 집에서 일을 많이 하기도 한다. -> 회사에서 강요하진 않는다.
내가 집에서도 일을 하는 이유는 일을 더 빠르게 끝내고, 남는 시간에 코드 개선 등에 투자하기 위해서이다.

 

내가 하는 일의 임팩트를 가져오고싶다. 어떻게 해야 임팩트를 최대로 끌어올 수 있는지는 아직 모르겠다. 계속 답을 찾으려 다양한 방법들로 시도하고있다. 아직 더 경험이 필요한 것 같다.

 

아쉬운 점

나에게 투자하는 시간이 많아지며, 주변 사람에게 많이 소홀했던 것 같다. 

2025년에는 주변 사람을 더 챙겨보려고한다.

 

2025 목표

1. 위에서 말했듯이 주변 사람들을 더 챙기도록 노력할 것이다.

 

2. 올해 클라이밍을 시작하였는데 좋은 취미가 된 거 같다. 매우 재미있게 즐기고 있다. 아직 더클라임 기준 파랑 정도 깨고 있는 수준인데, 올해 빨강을 깨는 클라이머가 되고 싶다. 안다치고 쭉 즐기면 좋겠다.

 

3. 요즘 아키텍처에 관해 관심이 많아졌다. 어떤 상황 때 어떤 방식을 선택하고 이에 대한 근거를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

2025년에는 아키텍처 관련 책도 여러 개 읽어보고 관련 지식도 쌓아볼 예정이다.

반드시 읽어볼 관련 책 리스트

-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101

- 클린 아키텍처

- 진화적 아키텍처

-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The Hard Parts

- 올바른 소프트웨어 설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