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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함수형 프로그래밍 책이 존재하는데, 코틀린 언어로 작성된 책이라 구매해봤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서버 측면에서 실무에 큰 도움은 안 되는 것 같다.
1. 기존에 명령형 프로그래밍으로 이루어져 있던 코드에 함수형 프로그래밍 적용이 쉽지 않아 보인다.
2. 함수형 프로그래밍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 보았을 때 유지보수하기 싫은 코드가 하나 더 늘어나는 것이다.
일급 함수가 사실 뭔지 몰랐는데, 용어를 몰라도 그냥 잘 쓰고 있던 것이였다.
함수형 프로그래밍의 본질은 상태를 가지지 않는 것이라 생각된다.
모든 함수를 상태를 가지지 않게 만들 순 없다고 생각한다. 잘 쪼갠다면 멱등성을 보장하도록 구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존에도 그렇게 구현하였다.
아직 책 1권밖에 읽지 않아서 부정적인 생각만 드는 것 일 수도 있다 생각한다.
해당 책 1권이 함수형 프로그래밍 개념을 모두 대변해주는 것도 아니다. 또한 한 번 읽었다고 해서 이 책의 모든 철학을 내가 흡수한 것도 아니다.
생각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
다만 당분간은 함수형 프로그래밍에 관한 책은 읽지 않을 것 같다.
사측에서도 팀원들과 스터디 얘기가 나왔는데, 내가 먼저 나서서 적극적으로 추진하지는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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