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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책 후기] 읽기 쉬운 코드

by 신재권 2025. 3. 21.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2756007

 

읽기 쉬운 코드 | 마크 시먼 - 교보문고

읽기 쉬운 코드 | 『소프트웨어 장인』에 이은 또 한 권의 ‘로버트 C. 마틴 시리즈’ 베스트셀러! 70년 동안 개발자들에게 검증 받은 개발 방법론과 주옥 같은 팁들을 한 권으로 총 정리!'좋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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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가장 재미있게 본 책이다. 내용 또한 훌륭하다. 주변 팀원들에게 많이 추천해줬다.

코드 품질 향상에 관심있는 개발자한텐 좋은 책 같다.

 

이 책은 가독성 좋은 코드를 작성해야 하는 이유부터 시작해 다양한 방법론을 소개한다. 두 번째 장에서는 지속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위한 실용적인 접근법을 다룬다.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 코드를 리팩토링하는 과정을 상세히 보여준다는 것이다. 예제는 C#으로 작성되어 있지만, 언어에 상관없이 적용할 수 있는 원칙들을 다루기 때문에 어떤 언어를 사용하든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 또한 복잡한 사전 지식을 요구하지 않아 주니어 개발자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 같다.

 


아래는 책에서 인상적이였던 내용을 정리하였다.

 

사람의 뇌를 두 개의 시스템으로 구분

 

  • 시스템 1: 항상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며, 의식적인 제어 없이 빠르게 작동. 직관적이고 자동적인 사고 과정
  • 시스템 2: 의도적으로 주의를 기울여야 활성화되며,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사고를 담당

책에 따르면, 우리가 코드를 읽을 때 주로 '시스템 1'이 먼저 작동. 해당 시스템은 빠르지만 정확하지 않을 수 있고, 눈에 보이는 정보만을 처리하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정보가 부족하거나 코드가 복잡할 경우 잘못된 결론을 내리기 쉽다.

 

우리의 목표는 코드를 '시스템 1'에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하는 것. 즉, 직관적으로 파악 가능한 코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개발자가 코드를 작성하는 시간보다 읽는 시간이 훨씬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독성에 최적화된 코드는 생산성과 유지보수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마틴 파울러: "컴퓨터가 인식 가능한 코드는 바보라도 작성할 수 있지만,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코드는 실력있는 프로그래머만 작성할 수 있다."

 

뇌 친화적, 인간 친화적인 코드를 작성하기 위한 핵심 방법으로 '짧고 독립적인 함수 작성'을 강조. 이는 단순히 코드의 길이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인지적 부하를 줄이고 코드의 의도를 명확히 전달하기 위한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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